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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헬스 선도국 인식조사…"한국, 의약품·기기 7위, 화장품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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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3-06-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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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헬스 산업 선도 국가에 대한 해외 소비자 인식에서 한국이 의약품·의료기기 7위, 화장품 3위 국가에 올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작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가브랜드 파워와 국제 경쟁력을 파악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 진출시 관련 국가의 정보를 수집·분석해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2022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제조업 및 의료서비스) 해외 인식도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조사 주관은 보건산업진흥원이 맡았으며, 전반적 조사와 실사는 '닐슨아이큐코리아'가 담당했다.

    작년 10월 2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실시된 이번 조사는 우리나라의 바이오헬스 제품이 많이 수출되는 19국(25개 도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사에는 일반 소비자 9120명, 의료계·산업계 전문가 365명 등 약 9500명이 참여했다.

    조사 내용은 △조사 대상 국가별로 한국의 바이오헬스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인지 및 선호도 △한국 제품·의료 서비스 구매(이용)·추천 의향 및 만족도 △기타 한국 호감도 및 경쟁력 관련 질문 등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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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에 나선 한동우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2022년 기준 세계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국가에 대한 해외 소비자 인식도 조사에서 한국은 의약품(13개국)·의료기기(15개국) 분야에서 7위, 화장품(12개국) 분야에서 3위, 의료서비스(14개국) 분야에서 5위 등 전반적으로 중상위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는 예년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화장품은 4위에서 3위로 상승하는 등 성과를 보였다"며 "인식도를 한·중·일만 놓고 비교했을 때, 일본이 여전히 모든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지만 그 차이가 좁혀지고 있고, 한국과 중국의 차이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헬스 제품 제조국으로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 현황 / 자료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021년과 비교했을 때 바이오헬스 제품 제조국으로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는 75.1%로 2021년 71.6% 대비 3.5%포인트 상승했다. 의약품은 68.6%(4.8%포인트 증가), 의료기기는 68.6%(3.9%포인트 증가)로 나타났으며, 전년 대비 일본, 호주, 프랑스에서 인지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의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을 취급하는 관련 기업을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60.5%로 전년(62.9%) 대비 소폭 하락했다. 연구진은 이들 4067명에게 분야별 특정 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했는데, 한국 기업 중 2021년 제조업 수출액 기준 상위 업체를 선정해 리스트를 만든 후 선택하도록 했다.

    한국 바이오헬스 제품 관련 특정 기업 인지도(인지율 기준) / 자료=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인지율을 기준으로 의약품 분야(1121명)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75.3%), 대웅제약(34.2%), 한미약품(33.8%) 순으로 높았다. 의료기기 분야(1131명)에서는 삼성메디슨(83.2%), 씨젠(37.8%), 에스디바이오센서(35.1%) 순으로 높았다. 화장품 분야(1815명)에서는 LG생활건강(77.4%), 아모레퍼시픽(53.2%), 애경산업(35.6%) 순이었다.

    한동우 단장은 이 데이터에 대해 "특정 선정군 중에서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전체 회사를 대상으로 한 인지도로 해석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충 설명했다.

    이 외에도 최초로 실시된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인지도는 61.3%로 나타났으며, 특히 베트남, 중국, 몽골 등 국가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한국 의료서비스의 국가브랜드 및 파워 인지도가 강화됐다는 것이 한 단장의 해석이다.

    그는 "이번 조사는 기존 실시했던 우리나라의 바이오 제품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 유치와 같은 의료서비스 분야까지 그 대상을 확대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면서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주요 수출국에서 우리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해외 소비자의 인식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특히 동일 국가에서 우리 바이오헬스 제품과 의료서비스 간의 인식도의 차이와 원인 등을 분석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조사 결과가 향후 우리 바이오헬스 산업이 해외 국가별 맞춤형 해외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