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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벤처에게도 '봄'이 온다… 최소 9곳 이상 IPO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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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23-05-0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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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들어 국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업체의 증시 입성 도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일각에서는 기업공개(IPO)가 잇따라 성공적으로 이어질 경우 얼어붙은 비상장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지난 21일까지 주식 시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곳은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엔솔바이오사이언스, 와이바이오로직스, 유투바이오, 에스엘에스바이오 등 총 5개사다. 이 중 엔솔바이오사이언스와 유투바이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시장으로의 이전 상장에 나선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와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한다.

    여기에 지난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는데 올해 들어 심사를 승인받은 기업도 큐라티스, 에스바이오메딕스, 파로스아이바이오, 프로테옴텍 등 4곳이나 된다. 또 아직 상장예비심사 청구를 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안으로 상장에 나설 곳이라고 밝힌 기업으로는 피노바이오, 에이치이엠파마(HEM파마), 바이오오케스트라, 레모넥스, 타스컴 등이 있다. 다만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와 글라세움은 올들어 상장을 철회했다.

    자료=한국거래소 전자공시
    가장 먼저 상장할 회사로는 에스바이오메딕스가 될 전망이다. 회사는 24~25일 기관투자자 및 일반청약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한다. 다음달 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17~18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1만8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 벤처다.

    에스바이오메딕스보다 1달가량 앞서 싱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은 큐라티스는 상장 일정이 다소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25~26일 예정됐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도 무산된 것으로 전해진다. 큐라티스는 2016년 설립된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QTP101)과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QTP104) 등 면역 관련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 벤처다.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에 나선 프로테옴텍도 상장 일정이 다소 연기됐다. 수요예측이 기존 19~20일에서 연기되면서 오는 5월 3일과 4일로 변경됐다. 프로테옴텍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알레르기 진단키트와 항생제 감수성 진단키트, 면역력 모니터링 키트 등을 개발 및 판매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아직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여서 구체적인 상장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지난 2016년 4월 설립된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 벤처다.

    작년과 재작년 바이오 기술특례상장이 각각 9건, 8건에 불과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들어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상장이 활발해지고 있는 분위기인 것은 분명하다. 코넥스 이전 상장도 많아진 점도 눈에 띈다. 올들어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들까지 무리 없이 심사 승인을 받아 상장에 나설 경우 현재 기준으로 최소 9곳, 이밖에 연내 상장이 목표라고 밝힌 곳까지 포함하면 14곳까지 바이오 IPO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과 함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과도하게 하락한 측면도 있지만, 후속 임상 등 연구개발(R&D)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IPO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IPO의 성공사례가 이어진다면 내년부터는 비상장 바이오 벤처에 대한 투심 회복과 함께 바이오 투자 생태계 전반도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히트뉴스(http://www.hi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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